▶ ▲ 종교
▶ “동성애자 쳐다보기만 해도 달려가 죽이겠다”
80년대 톱 TV 부흥사…매춘부 스캔들로 몰락
기독교 방송 TBN 사장 크라우치의 동성애 및 탈세 스캔들이 터진 후 지난 8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리다 매춘부와 함께 있던 장면이 발각돼 망신을 당했던 돌팔이 TV 부흥사가 이번에는 동성애자를 죽여야 한다고 말했다가 비난이 쏟아져 뒤늦게 사과했다.
현재 캐나다 기독교 방송국의 부흥사로 출연하고 있는 지미 스워가트는“나를 낭만적으로 쳐다보는 동성애자가 있다면 당장 달려가 죽일 것”이라며 TV 설교시간에 발언해 문제가 됐다.
방송을 지켜봤던 일부 동성애 옹호그룹은 즉각 그의 발언을 방송국에 항의했고 스워가트는 억지로 사과방송을 했다.
그는 동성애자를 죽이겠다고 한 표현은 농담으로 이전에도 이런 농담을 수천번도 넘게 했다며 만약 자신의 말이 공격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사과에 아랑곳하지 않고 각 동성애 옹호 단체들은 그의 발언이 혐오범죄를 부축이기에 충분하다며 그가 나서서 평등한 인권에 대해 설교하지 않으면 문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스워가트는 지난 1987년 뉴올리언즈 한 모텔에서 만난 매춘부와의 스캔들이 터지기 직전까지 전 북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TV 부흥사였다.
그러나, 그는 엽기 행각이 드러난 1987년 이후에도 매춘부와 함께 있던 장면이 경찰에 몇 번씩이나 들통나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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