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중남부 베트남참전전우회(회장 최원규)는 ‘베트남 참전 제4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25일 아시아나 가든에서 개최, 제3대 회장으로 황재복씨가 공식 취임했다.
박영규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기수단 입장, 건배제창, 참전 7대신조 낭독, 내외빈 소개, 최원규 전우회장 대회사, 축사,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채명신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와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 참전유공자들은 품위를 지키며 지역과 국가에 봉사하고, 전우애를 다지며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을 주문했다. 민동석 총영사와 강경준 한인회장도 베트남 참전 제4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최원규 회장은 채명신 중앙회장이 전달한 감사패를 민동석휴스턴총영사, 조명희, 정양채, 이평덕, 권신호, 최기용씨 등에게 전달했으며 이환수, 이재현, 이인승 회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달라스 지회장 이관용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임하는 최원규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참석해 주신 내외빈 인사 및 전우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지난 4년 전 단체를 창립하고 1, 2 대 이끌어 오면서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왔다. 그동안 많이 도와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3대 회장에게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황재복회장은 “베트남참전전우회 발전에 힘쓴 최원규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참전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하고 “새롭게 3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취임사를 대신했다.
2부순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KDI 교수인 박진 박사는 ‘한국경제현황과 미래’란 주제로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많은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김경희 휴스턴 시장자문위원은 빌 화이트 휴스턴시장를 대신해 박진교수에게 휴스턴 명예시민증과 휴스턴시장이 9월23일을 ‘베트남참전전우회의 날’ 선포하는 축하장을 참전전우회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동석총영사, 강경준한인회장, 최치시 평통회장, 이규환노인회장 등 내빈 인사와 참전전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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