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인회 이사회, 광고 협찬·모금만찬 고려
서영민 회장, 무료 법률상담 이어 건강 강좌도 예정
시애틀 한인회(회장 서영민)가 올 연말‘아리랑의 밤’행사를 개최할 예산이 없어 별도의 모금만찬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시애틀 한인회는 지난 15일 저녁 제3차 정기 이사회(이사장 손동학)를 열고 아리랑의 밤 행사를 위해 우선 한입업체 및 단체들의 협찬을 받는 방안이 미흡할 경우 모금 만찬을 벌이는 방안을 토의했다.
서영민 회장은 아시안 리소스 센터에서 열릴 아리랑의 밤 행사에 총 7~8천여달러가 필요하지만 현재 예산이 거의 없다며 각 한인 업체들에게 광고협찬을 받는 방법을 우선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통합 한인학교나 한인생활상담소뿐 아니라 밴쿠버 BC 한인회와 오리건 한인회도 행사 예산 확보를 위해 모금 만찬을 했다”며 최후의 방법으로 모금 만찬을 통해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페더럴웨이에서 이 달 말 한차례 더 열리게 되는 무료 법률세미나에 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무료 건강 강좌도 계획 중이라고 보고했다.
서 회장은 또 지역 전문의들의 협조로 무료 건강강좌를 열어 성인병과 건강관리 요령에 관해 강의할 계획이며 전문 다이어트 관리사를 초빙,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현명한 식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회관이전 문제, 정부 보조 기금 확보 그리고 한인회 영어명칭 개명에 대한 개괄적인 논의가 있었으나 다음 정기 총회나 이사회에서 보다 심도 있게 다루기로 했다.
선거일을 2주 남짓 남겨놓고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러나, 한인들의 투표참여 권유나 한인 유권자연합(KAVA) 총회 지원 등에 관해서는 일체 논의되니 않았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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