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딘빌 출신 MIT 4학년, ‘글래머’지에 뽑혀
장학금 1,500달러…IAS 미국 대학생 대표 자격도
미국에 온지 3년만에 MIT 공대에 합격했던 한인 여대생이 전국‘탑 10 여대생’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국제 성취 정상대회(International Achievement Summit) 미국 대학생 대표로도 뽑혀 시카고 트리뷴지 등 주류 언론사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우딘빌 고교를 졸업, 현재 MIT공대서 두뇌 및 인지 공학을 전공중인 이용화(로렐·4학년)양은 미 유수 패션 월간지‘글래머(Glamour)’가 선정한 올해의‘탑 10 여대생’에 뽑혀, 10월호에 사진과 함께 실렸다.
‘글래머’지는 매년 미 전국 대학교에서 리더십·성적·연구·봉사활동 등이 뛰어난 여대생 10명을 선정, 1,500달러의 장학금과 뉴욕 왕복 여행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10명중에는 MIT 학생 2명이 뽑혔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온두라스 고아 및 빈민여성들을 위해 위생적 육아 방법 및 응급처치 안내서를 만들고 영어로 된 약 레이블을 온두라스 말로 번역하고 면역상태를 조사하는 등 11개 고아원 및 여성 보호소를 도와온 공적으로 MIT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이양은 내년 6월 시카고에서 열릴 ISA 대회에 미국 대학생 대표로도 참가한다.
3박4일간 열리는 제43회 IAS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계 인사와 노벨상 수상자, 민권운동가, 과학자, 기업가 등 세계적 명사들과 함께 50개국에서 250명의 대학원생들이 초청된다.
지난여름 워싱턴 DC 소재 국립 보건연구소(NIH)에서‘우수 서머 인턴 상’을 받은 이양은 조정대표 선수, 후배 진로 상담, 기숙사 위원회 재판관 등 다각적으로 캠퍼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한칠·정용씨 부부의 큰딸인 이양은 학업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뛰어나 주류사회로부터 각종 장학금을 받고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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