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마그마 분출로…대규모 폭발은 없을 전망
이번주 화산구 관찰비행
잇따른 수증기 분출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인트 헬렌스 산에서 마그마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와 새로운 용암대가 계속 형성되고는 있지만 대규모 폭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전문가들은 붉게 타오르고 있는 핑크빛 용암으로 돌출부의 날개부분이 크게 높아지는 등 분화구 내의 용암돔 확장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USGS 관계자들은 현재 용암을 분출하고 있는 분화구 상공에 이번 주 관찰비행을 실시, 개스를 수거한 뒤 이의 분석을 통해 분화구 밑 마그마의 움직임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마그마 분출은 분화구 아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웅덩이에 고인 마그마가 순조롭게 상승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화산재를 함유한 수증기 분출이 시작된 처음 일주일동안 잦은 지진과 함께 분화구 용암돔의 높이가 무려 1천피트나 높아졌으나 현재는 다시 잠잠해지면서 용암분출은 계속되고 있다.
USGS는 모두 57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80년 대폭발이 일어난 지점의 반대쪽에 있는 분화구 남쪽 언저리는 아직 지반이 부풀어오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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