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안정 주력...유연한 한반도 정책 펴길
▲김기철(뉴욕한인회장)
테러와 전쟁 등으로 세계 평화가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다. 재선에 성공한 조지 부시 대통령이 테러를 방지하는데 더욱 주력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보다 유연한 정책을 기대해본다. 국내 문제에서는 한인 등 이민자들이 주류사회에 진입하는데 각종 차별을 받지 않도록 소수계 정책에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주류사회의 시각도 많이 달라졌을 것으로 믿는다. 한인들의 투표 참여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각종 선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높이는데 노력했으면 한다.
▲강은주 (한인 자유민주수호회 회장) 부시의 재선은 이라크를 비롯한 테러국가와의 문제를 잘 해결,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본다. 9.11테러 타격으로 뉴욕의 경제가 아직까지도 어려움에 쳐해 있다. 이를 잘 해결해주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또 경제는 업&다운할 수 있지만 안보 문제는 그래서는 안된다. 미국이 테러협박에서 벗어나고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업무
수행을 잘해주길 바란다. 한국의 안보 문제도 같은 맥락으로 한국이 미국을 위해 이라크 파병한 것을 좀 더 깊게 평가, 한국과의 결속이 강화되는 정책을 펼쳐주기 바란다.
▲계동휘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후원회 전 회장) 4년 전 취임식에서 인용한 시편 23편의 죽음의 골짜기에서도 주께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위로해준다는 연설처럼 현재 미국이 당면한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 나가는 대통령이 돼주길 바란다. 북한과의 관계는 대화와 설득 그리고 포옹정책으로 대참사를 피해가며 미국내의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
는 정책에 중점을 주기를 바란다. 또 뉴욕시 경제 회복을 위해 도시 정책에 걸 맞는 현실적이 정책 마련을 원한다.
▲김금옥(브루클린 한인회장)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이다. 지난 수년간 미국의 소상인들은 근래에 보기 드문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다. 부시 대통령이 역사속에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평가받으려면 외교 정책보다는 국내 경기 회복에 주력해야 된다. 일단 폭등하고 있는 유가부터 안정시켜야 될 것이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를 비롯한 금융기관들과 경
기회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될 것이다.
▲김영길(뉴욕한인식품협회장) 지난 9.11테러 이후 미국경제와 더불어 한인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악화 일로에 서있었다. 무엇보다도 경제 회생에 부시정권이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안정이 돼야 한인 비즈니스는 물론 한국 경제도 살아난다. 또 한가지는 한반도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원만히 해결하도록 부시의 대북 정책에 변
화를 원한다. 보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방법으로 접근하길 바란다.
▲박준구(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재선에 성공한 조지 부시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하길 바란다. 부시 대통령이 추진한 6자 회담이 외교적인 성공을 이루길 바란다. 국내적으로는 부시 대통령이 소수계, 특히 아시안계의 공직 고용을 더 늘리고 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해줄 수 있는 정책을 펴길 기대
한다.
▲방주석 (뉴욕네일협회장) 무엇보다 소규모 자영업체의 경기 부양을 위한 경제정책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 지난 부시 대통령 집권 4년 기간 내내 자영업체가 대부분인 한인 업계는 불황으로 고전을 면치 못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경기지표는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소상인들에게 경기 회복이란 말은 아직도 요원한 게 업계 현실이다.렌트, 세제, 파이낸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인 우대 경제 정책을 펴 주기를 당부한다.
▲이세목(뉴욕한인청과협회장)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 이제는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뉴욕 한인 청과업계에 종사하는 한인들은 올 해들어 극심한 불경기를 겪고 있다. 높아만가는 유가와 소비 심리 위축이 정말로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 고유가로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한 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테러 위협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대 테러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 세금 환급 등 경기 부양을 위한 과감한 정책을 기대해본다.
▲이선용(미 전국 아시안 공화당연합 동부지구 17개주 의장)한인 1.5·2세들이 보다 많이 정계에 진출해 활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고 또 소수계 자영업자들이 만족할만한 경제정책을 제시해 주류사회와 소수계가 함께 번영,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바란다. 더불어 조국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는 보다 긍정적으로 개선시키고 북핵 문제 등과 관련, 양국이 서
로 협조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다져 나가는 부시 집권 2기가 되길 기원한다.
▲베로니카 정(한미시민활동연대 사무총장)노동자들의 고통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최저임금이 인상돼야 서민들과 중산층이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수 부유한 계층을 위한 정책이 아닌 중산층을 위한 경제정책이 요구된다. 또한 이민자들을 위한 관심도 필요하다. 시민권 시험에 합격했음에도 1년이 지나도록 시민권을 받지 못해 투표권을 행사
하지 못한 이민자가 상당수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가족과 헤어져 살고있는 이민자들을 위한 인도주의적인 이민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
▲조 안젤린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경기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 해소가 우선이다.현재 미국이 치르고 있는 이라크 전쟁과 테러와의 전쟁을 하루 속히 해결해 시장 주체자들이 마음편히 투자를 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한다.또한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무역 및 투자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펴주길 바란다.
▲조준홍(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미국 경제가 앞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그 동안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고유가의 여파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조지 부시 대통령이 유가를 안정시키는데 더욱 주력했으면 좋겠다. 고유가로 운송비가 증가하고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서고 있다. 또 테러 방지법의 일환으로 통관 등 세관 업무
가 까다로워지고 있어 한인 도매업계의 타격이 적지 않다.부시 대통령의 테러 방지 노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실생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
▲최종우(대한민국 재미 뉴욕 재향군인회장)차갑게 얼어붙은 경제를 녹여주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경제가 좋아지면 부시 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지지가 지금 보다 더 많이 증가할 것이다. 특히 서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경제정책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 또한 서류 미비자들에 대한 대 사면정책도 기대한다. 한반도 문제 역시 힘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원
만히 풀어가기를 바라며 북핵 문제도 한국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무력이 아닌 대화로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홍준식(새생명 재단 전 회장)이라크 전쟁을 명예스럽게 조속 해결하길 바란다. 또한 이민정책을 완화해 약소민족들이 미국에 이민 오는데 불편 부당함을 줄이길 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 의료보험 문제다. 이민완화와 더불어 모든 국민 특히, 이민초기의 사람들에게 보다 확대된 의료보험 혜택을 주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북한문
제에 대해 신축성 있는 타협자세를 원한다. 물론 북한이 태도를 바꿔야 하는 것을 전제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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