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모임 활성화로 발전도모”
▶ 한인연합세탁협 회장선거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의 김성찬 이사장(46)이 3일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의 출마 선언은 지난달 26일 후보 등록을 마친 김현호 이사에 이어 두 번째로, 경선에 의한 회장 선거가 확실해졌다.
세탁협 관계자들은 김 이사장과 김 이사 외에 제3의 인물이 후보로 등록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통합세탁협의 2대 회장 선거는 예년과 달리 뜨거운 선거운동이 될 전망이다.
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이사들이 개최한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김 이사장은 “양분됐던 협회를 하나로 이끄는데 일조했던 사람으로서 통합의 꽃을 피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워싱턴 지역 2천여 세탁인들의 외면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김 이사장이 제시하는 공약은 지역 모임 활성화.
각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지역대표 이사와 조직을 이미 갖추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활성화가 안돼 유명 무실했다고 보고 회장에 당선되면 직접 발로 뛰며 회원들을 돌보는 협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역점 사업은 회칙 정비.
김 이사장은 “관례에 의존하고 회의를 임의적으로 진행해온 행태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즉시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 절대 잡음이 없도록 세부사항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DC에서 ‘싸전트 클리너스’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 후보는 16대 세탁협에서도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사무총장, 기획부장, 조직부장 등을 역임했다.
후보 등록은 11일까지이며 선거는 26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치러진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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