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일원의 수은주가 올들어 처음으로 섭씨로는 영하인 화씨 32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8일 뉴저지 일원 기온이 지난 주말에 비해 20도 이상 떨어져 화씨로 32도를 기록, 이미 결빙 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뉴저지 주민들에게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으며 농업 종사자들에게는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뉴욕 지역도 9일 새벽 최저 기온이 화씨 32도 이하로 떨어지고 최고 기온이 44도에 머무르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9일 뉴욕 일원의 최저 기온이 30도로 떨어지는데 이어 10, 11일에도 최고 기온이 45도, 최저기온이 39도에 머무르는 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12일에는 비가 내리고 최저 기온이 33도로 떨어지고 주말에도 최저 기온이 35∼36도, 최고 기온이 42∼46도에 머무르는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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