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 한인 노인 비하 발언 사건’ 대책위원회(위원장 정성욱 대 뉴욕지구 한인상록회장)는 9일 대책위가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로부터 문서화한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뜻을 관계자들에게 전해줄 것을 문봉주 뉴욕총영사에게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플러싱 일대 한인 봉사단체들의 순회 예방의 일환으로 상록회를 찾은 문 총영사에게 이같이 전하고 대책위의 결의에 따라 오는 11일 주뉴욕총영사관 앞에서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규탄시위’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천 원내대표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서슴지 않고 그런 발언을 하고 또 그게 문제되면 사과하는 것이 아예 열린우리당의 정책으로 돼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은 분위기를 어떤 차원에서든지 정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이 발언에 노인들 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아주 분노해 있어 어물어물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대책위원회가 채택한 규탄 내용을 천 대표에게 전달해달라며 문 총영사를 수행한 문덕호 동포영사에게 ‘천정배 원내대표 규탄 성명서’를 건넸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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