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3일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 강당에서 열렸다.
음악적 재능을 갖춘 젊은이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연주기회를 통해 미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해갈 꿈나무들을 키워낸다는 목표로 워싱턴 청소년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 째.
최영권(사진) 박사의 조련 아래 공연을 앞두고 맹연습을 가져온 오케스트라는 훨씬 완숙해진 연주 기법과 화음, 자신감 있는 무대 매너로 청중들에게 밝은 미래를 점치게 했다.
최 지휘자는 “고학년 단원들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주 실력은 큰 향상을 보이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이철씨의 독주와 소프라노 문영애씨의 독창, 관악 7중주도 있었다.
한편 이에 앞서 청소년재단의 정인량 부이사장은 “음악회가 재단에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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