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는 14일 훼어팩스 소재 도량에서 관음 백일기도 법회를 열었다.
관음법회에는 법사로 초청된 진묵 스님등 승려들과 박대기 신도회장등 불자 1백여명이 참석했다.
또 조지메이슨대 종교학과 학생 30여명도 참석, 한국불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경암 스님은 설법에서“신도들의 성원으로 웨스트 버지니아에 213 에이커의 땅을 매입해 조계종 국제총림 건립 계획을 세우고 현재 다리공사를 하게됐다”며 고마움을 전한 후 “불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삼재팔난을 소멸하고 정신을 통일하여 새해 소망을 성취하자”고 강조했다.
관음 기도는 중생들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부르면 33가지 화신으로 나타나 중생을 구원해준다는 관세음보살 기도이다.
경암 스님은 또 조지메이슨대 학생들에게 불교의 목적과 소승, 대승, 선불교등 불교의 분류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 참선(禪)과 가부좌를 트는 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지도하기도 했다.
한편 경암 스님은 사찰 운영에 공이 큰 박대기 신도회장, 석정각 간사, 이정희 재무등 임원들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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