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보다 더 힘든 줄인 몸매 유지법
1,800 칼로리만 먹고 4마일은 걸어야
이를 악물고 감량에 성공했을 때는 하늘을 날 것 같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원 상태로 늘어난 뱃살을 보면 좌절에 빠진다. 감량에 도전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런 쓰라린 경험을 했을 것이다.
살 빼기는 어렵지만 줄어든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렵다. 북미 비만 연구협회(NAASO)가 처절한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줄이고 그 줄인 체중을 수년간 유지하는데 성공한 전국 체중 통제 등록회(NWCR)의 신입회원들에게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비결을 물었다. (이 단체에는 약 5,000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데 이들은 체중을 평균 73파운드를 감량했고 이후로 6년간 30 파운드 이상 줄어든 몸매를 유지한 사람들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살을 빼는데 성공한 이들이 밝히는 살 빼는 방법은 제각각으로 달랐는데 하지만 줄어든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은 하나로 통일됐다. 한마디로 말해 적게 먹고 정기적으로 운동한다는 것이었다. 익히 알고 있는 상식이 바로 비결 아닌 비결이었다는 것.
NAASO 연구진들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이들은 줄인 몸매에 군살이 더 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했고 저칼로리를 섭취하고 저지방식을 했으며 체중을 정기적으로 재고 아침을 먹었으며 정한 식습관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1,376칼로리를 섭취한다고 대답했는데 줄여서 말하는 오차를 감안하면 하루 평균 1,800칼로리를 섭취했고, ▲지방에서 섭취 칼로리의 29%, 탄수화물에서 49%, 단백질에서 21%를 취했다.
또 이들은 ▲신체운동을 통해 일주일에 2,620칼로리를 소모했는데 주로 걷기를 통해서였다. 하루로 치면 걸어서 374칼로리를 태워 없앴다. 대개 1마일을 걷는데 체중 속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00칼로리가 소모되기 때문에 하루 4마일 정도를 걷는 셈이다.
연구자중 한명인 브라운의대의 수잔 펠란은 “이들은 체중을 줄이는데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했지만 몸매를 유지하는데는 동일한 방법을 쓰고 있었다’며 “절제있는 생활이 되도록 애를 썼고 신체활동을 활발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4마일이면 8,000 걸음, 천천히 시작해서 점점 늘려 가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시간에 태울 수 있는 열량
운동 체중(파운드)
120 170
에어로빅 330 460
댄스
농구 330 460
자전거타기 220 310
골프 250 345
하이킹 330 460
노젖기 385 540
축구 385 540
수영 330 460
테니스 385 540
걷기 250 345
웨이트 훈련 165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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