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의 인준이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리처드 루가(인디애나) 상원 외교위원장이 28일 밝혔다.
루가 위원장은 이날 폭스TV의 `폭스뉴스 선데이’ 프로에 출연해 상원은 라이스 지명자를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인준시킨다는 입장이었으나 백악관이 인준을 내년으로 늦추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난 16일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콜린 파월 국무장관 후임으로 지명했을 때 자신의 위원회는 12월 첫째 주에 라이스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시작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백악관은 12월에 (인준을) 하는 것이 적절치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12월에 (인준) 청문회를 갖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내년 1월에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청문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라이스 보좌관이 상원의 인준을 받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109대 미 의회는 내년 1월3일 개원하며 부시 대통령은 1월20일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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