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4일간에 걸친 추수감사절 연휴 끝에 29일 본격적인 거래를 재개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시장은 소폭 상승한 반면 거래소는 약세를 나타내면서 주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나스닥 지수는 4.90 포인트(0.23%) 상승한 2,106.87로 마감됐다.
반면에 다우존스 지수는 46.30 포인트(0.44%) 내린 10,475.90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08 포인트 (0.34%) 하락한 1,178.57로 각각 장을 마쳤다.
연휴 이후 장세에 대한 기대로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계속되는 달러화 약세와 국제유가의 상승에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에 대한 우려로 장 중반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장 들어 일부 기술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으나 ‘월마트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 거래소 지수들은 결국 하락세로 마감됐다.
거래소 13억8,000만주, 나스닥 18억4,000만주의 거래량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분포는 거래소가 1,456개 종목(41%) 대 1,905개 종목(54%)으로 하락종목 수가 더 많았던 반면 나스닥은 1,791개 종목(54%) 대 1,347개 종목(40%)으로 상승종목 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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