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가 추수감사절 시즌을 맞아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를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인회의 활동과 각종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30일 서울플라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 임형빈 회장은 올해로 2년째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열고 있는데 김기철 회장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라며 어른을 공경하고 경륜 있는 분들의 자문을 구하는 이러한 행동이 미주 전체에 전파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최근 열린우리당의 천정배 원내대표가 노인 비하 발언으로 파문이 이는 등 젊은이들이 노인들을 괄시하는 분위기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거듭 감사 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한인사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원로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 뉴욕 동포사회가 우리 고유의 자랑할만한 문화인 경로사상을 지키고 주위와 지역사회로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임기가 5개월 남았는데 그동안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큰 문제없이 한인회를 이끌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뉴욕한인 원로자문위원으로 광복회 손병희 회장, 뉴욕예지원 이강혜 원장, 원로목사회 장정순 목사를 가입시켰다. 또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조병태 전 회장이 최근 발간된 ‘대뉴욕 한인 100년사’ 책자를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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