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한인 타운 인근 도로가 보행자들에게 극히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도로의 안전도를 측정하는 크래쉬스타사는 1995~2001년 교통사고 발생도를 조사한 결과, 맨하탄 33가와 파크애비뉴의 인터섹션에서 118명의 보행자가 부상, 가장 사고가 많았으며 맨하탄 34가 7애비뉴도 55명이 다쳐 뉴욕시 횡단도로 가운데 위험도 7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브롱스의 도로들이 퀸즈의 퀸즈블러바드를 제치고 사고 발생도에서 2~6위를 차지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브롱스 이스턴 파크웨이와 유티카 애비뉴에서 보행자 88명이 다치고 사망자도 4명이 발생, 뉴욕시에서 2번째로 위험한 도로로 기록됐다. 브롱스 그랜드 콩코스 이스트 170스트릿은 60명 부상으로 3위에 올랐다.
크래쉬스타사는 퀸즈블러바드 도로는 안전 조치가 크게 개선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뉴욕시 10대 위험 횡단도로.
1. 맨하탄 이스트 33가 파크애비뉴(부상 118명, 사망 0명)
2. 브롱스 이스턴 파크웨이와 유티카 애비뉴 (부상 88명, 사망 4명)
3. 브롱스 그랜드 콩코스 이스트 170가(부상 60명, 사망 0명)
4. 브롱스 그랜드 콩코스 이스트 183가(부상 54명, 사망 2명)
5. 브롱스 이스트포담 로드 웹스터 애비뉴(부상 56명, 사망 0명)
6. 브롱스 그랜드 콩코스 이스트 167가(부상 53명, 사망 2명)
7. 맨하탄 웨스트 34가 7애비뉴(부상 55명, 사망 0명)
8. 브루클린 노스트랜드 애비뉴 아틀랜틱 애비뉴(부상 51명, 사망 3명)
9. 맨하탄 드란시 스트릿 엣세스 스트릿(부상 51명, 사망 1명)
10. 맨하탄 웨스트 14가 6애비뉴(부상 51명, 사망 1명)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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