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결혼한 한인 여성들의 인권 옹호 활동 단체 무지개의 집(대표 서진옥)이 5일 플러싱의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 11주년 기념모금 만찬 행사를 갖고 ‘한인 여성들을 위한 1% 사랑 더하기 캠페인’ 추진에 들어갔다.
200여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서진옥 대표는 한인들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무지개의 집이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홈리스 한인 여성들과 국제 결혼한 한인여성들의 인권을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서 대표는 홈리스 한인여성들을 위한 겨울 사랑만들기 운동을 위해 1% 사랑더하기 운동을 펼친다며 오는 1월30일까지 지속되는 이 캠페인을 위해 담요 보내기, 겨울옷과 털신 보내기, 김장김치 더하기, 소득의 1% 후원금 보내기, 돼지저금통 동전 모으기, 무지개 고추장 판매, 1일 자원봉사 참여 등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중문화 가정 목회협의회 보스턴지부에게 비전상을, 보이스카웃 단원으로 무지개의 집 셸터를 위해 봉사한 브롱스사이언스 고교의 알렉스 정(11년)군에서 라이프 셰어 상이 각각 수여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