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 지역이 미국내 도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사고가 가장 많지만 사망률은 낮은 등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서페이스 트랜스포테이션 폴리스 프로젝트팀이 지난 2년간의 보행자의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뉴욕과 뉴저지의 메트로 지역에서 2002년 395명, 2003년에는 377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인구에 비례하면 사망률은 1994년에 비해 11.4%가 감소하는 등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뉴저지-롱아일랜는 인구 100만명이상의 대도시에서중 신시내티, 클레브랜드-아크런, 피츠서그, 보스턴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걸어다니기에 가장 위험한 도시는 올랜도,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 웨스트 팜 비치, 마이아미, 멤피스가 5대 도시로 꼽혔다.
한편 이 프로젝트팀의 발표에 따르면 2002년 미국 전체에서 사망한 보행자는 4,919명, 2003년에는 4,827명이다. 또 인종별로 보면 보행 사망자중 18.5%가 아프리칸-아메리칸, 13.5%가 히스패닉으로 타인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이동 방법은 보행으로 대중교통 사망률 (0.75%/10억마일당), 자동차나 트럭(1.3%), 비행기(7.3%) 보다 높은 20.1%로 집계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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