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8월23일 플러싱 베닝턴 아파트(140-16 34 애비뉴) 1층 쓰레기장에서 숨진 시체로 발견된 조지아주 거주 데이빗 박(29·사진)씨<본보 8월24일자 A1면>는 부검 결과, 피살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져 경찰이 살인사건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박씨 사건을 수사중인 109경찰서 마이크 해퍼넌 형사와 뉴욕시경 주요 범죄수사과 심재일 형사는 정밀 부검을 몇차례 실시한 결과, 박씨의 사체에서 독극물이나 마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박씨가 피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보다 정확한 사인 등을 가리기 위해 최근 실시한 추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살인사건으로 결론이 내려지면 심증이 가는 용의
자 또는 용의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심형사는 박씨의 행보를 아는 사람이나 목격자를 찾기 위해 사진을 공개키로 했다며 한인들이 많은 관심과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109경찰서 형사과는 박씨의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한편 박씨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 및 입수한 여러 증거물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보: 한국어- 심재일 형사 718-765-4486
영어 - Det.Mike Heffernan 718-321-2294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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