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성경구절과 십자가를 테마로 한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꽃과 십자가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서양화가 진효비씨와 시인 백순씨가 참여하는 시화전의 개막 리셉션이 4일 오후 맥클린 대가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진씨는 전시회에서’예수 사랑’ ‘아름다운 십자가’ ‘십자가 사랑’ ‘주기도문’’평화’ ‘평안’ 등의 아크릴릭, 오일 페인팅 작품 36점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순백 진주로 화면을 가득 채운 ‘하나님의 사랑’과 고린도 전서 13장을 그린 컬러로 형상화한 ‘사랑’등의 18점은 백씨의 시와 어우러져 ‘하나님의 큰 사랑과 평화’를 전달했다.
한국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소재로 ‘무궁화 100송이’’무궁화와 태극기’ 등은 고국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형상화 시켜 눈길을 끌었으며 ‘성조기와 십자가’는 50개 주를 성조기에 꽃밭으로 형상화, 화합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진씨는 “십자가와 꽃이 어우러진 작품전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러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12일까지 계속된다.
문의(703)821-048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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