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교계의 동참이 계속되고 있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영태, 배희남, 변천수)는 5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성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기도를 부탁했다.
주일 낮 예배 광고시간을 이용, 커뮤니티 센터 건
립기금모금 현황 설명에 나선 변천수 공동위원장은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될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애정을 갖고 동참해 달라며 건립기금으로 보내주신 기부금은 100%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만 사용된다고 밝혔다. 변 위원장은 심지어 건립을 위한 모금행사나 준비위원회 모임과 같은 각종 운영경비는 전액, 공동위원들이 자체 부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지각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 발등만 쳐다보고 살면 발전이 없다며 동포사회의 미래에 등불이 될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벽돌 한 장씩 쌓는 마음으로 단돈 5달러, 10달러라도 동참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말했다.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이날 모금함에 기부된 828달러와 교회가 마련한 1,200달러를 합쳐 총 2,028달러를 건립위원회에 전달, 커뮤니티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영태, 변천수, 배희남 공동위원장과 장수일 추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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