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가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교육을 7년간 실시, 120여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교육은 24시간 핫라인 상담전화 서비스를 위한 전문적 자원봉사자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교육 및 홍보 담당 자원봉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1998년 마련됐다.
21세 이상 한인으로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 구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9차례에 걸쳐 무료로 실시되며 수료후에는 24시간 핫라인 서비스나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에 동원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반 상담 ▲가정폭력피해 여성과 아동에 대한 이해증진 및 상담 ▲아동학대 관련 정보 및 상담 ▲성폭력 관련 정보 및 상담 ▲청소년 및 자녀교육 관련 상담 ▲사회보장제도 및 가정 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법적 옹호 정보 ▲정신건강관련 정보 및 상담 ▲알콜, 약물, 도박과 관련된 정보 및 상담 ▲24핫라인 상담을 위한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담당자인 가정상담소 이영주씨는 소셜워커나 아트 테라피를 전공했으나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는 한인들이나 교회에서 일하는 분들이 교육에 지원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1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재 핫라인 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현재 제 13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2일 오후 6시 플러싱의 오픈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3기 배출식 및 단합식을 갖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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