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R0702.TXT
Cat: 상록회
Reporter: 장래준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회장 정성욱)가 성탄 및 연말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플러
싱 다이아몬드 연회장에서 노인위안잔치를 성대하게 연다.
정성욱 회장은 7일 플러싱 상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상록회 주최로 노인 위안잔
치를 열어왔는데 올해에도 어른을 공경하고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취지에 맞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원만한 진행을 위해 참가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게돼 아쉽지만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 동안 노인들을 위한 주거 시설 및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정신과 전문의 서창삼 박사, 상록회 행사가 열릴 때면 여러 가지 상품을 기증해온 남대문백화점의 권정자 사장, 플러싱 지역에 4개의 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상록회 행사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스타사이드 약국(Starside Drugs)의 중국계 피터 구 사장, 뉴욕시 노인국 소속으로 각종 노인 관련 프로그램을 감독, 평가하고 있는 데비 콘지씨 등에게 감사장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를 위해 다이아몬드 연회장의 장지숙 사장과 청과협회, 한아름, 한양, 아씨 등 한인 마켓 등이 이번 행사를 도왔다. 노인위안잔치는 무료 점심에 이어 2부 여흥 시간이 마련됐고 조규성 악단 및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대회도 열릴 예
정이다.
정성욱 회장은 연말마다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노인들의 경우 이런 행사에서 소외될 수도 있다며 20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지만 참석 노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아쉬운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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