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고 있는 한인들은 한국어로 경찰에 신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욕시 경찰청과 뉴욕시장실 산하 가정폭력 방지부가 최근 기존의 가정폭력 공공서비스인 ‘랭귀지 라인 시험 계획(Language Line Pilot Project)에 한국어 등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최근 확대 실시되고 있는 랭귀지 라인 시험계획은 마이클 R 블러버그 시장의 가정폭력 감소 공약의 일환으로 경찰관이 한국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150개 언어가 실시간으로 즉시 통역되는 휴대전화를 소지, 피해자가 지역 및 언어 장벽 관계없이 경찰 및 지역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미 법무부 및 여성 폭력 사무소의 지원을 받는 이 시험 계획은 자신의 언어로 경찰관에게 연락하지 못하는 희생자가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대 희생자가 경찰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한편 가해자에게는 더 많은 책임을 묻도록 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 경찰청과 뉴욕시장실 산하 가정폭력 방지부는 다국어 가정 폭력 공공 서비스인 ‘랭귀지 라인 시험 계획(Language Line Pilot Project)’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5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718-463-7700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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