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머스 강아지 선물 요령
개를 갖지 못한 애들은 틈만 나면 강아지를 사달라고 칭얼댄다. 부모는 개를 먹이고 똥 치우고 씻겨야할 ‘막중한 의무’를 생각하면 감히 개를 집에 들여놓기가 꺼려지지만 아이들로서는 개만큼 갖고 싶은 선물도 없다.
특히 크리스머스가 가까워 오면 개를 사달하는 아이들의 성화는 더하게 된다. 만약 아이들에게 굴복하여 사주기로 마음을 정했다면 페트마트 수의사 로빈 레인스가 권하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개의 품종을 조사한다. 아메리칸 개 클럽의 웹사이트 ‘akc.org’에 접속하면 수많은 종류의 개에 관한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다.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아이가 개를 키우는데 필요한 ‘의무’를 직접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살은 돼야 한다. 이보다 어린 아이에게 개를 사주기로 결정했다면 모든 수고는 부모의 몫이 될 것임을 미리 인정하는 편이 마음 편할 것이다.
·입양도 해볼만하다. 에이전시를 통해 다른 가정에서 입양한 개들도 대부분 애들과 쉽게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미루는 방법도 있다. 외출과 여행도 잦은 할러데이 시즌에 언제나 보살펴야 하는 강아지가 있다는 것은 부담스럽다. 산타가 굴뚝이 좁아서 강아지를 이번에는 데려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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