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믹스드 미디어 작품 ‘하모니’출품,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16-20일
중견 서양화가 도정숙씨(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거주, 사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 국립 살롱 미술전(SNBA Salon 2004)에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도화백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근작 ‘하모니’를 선보인다. ‘하모니’는 그가 지향하는 밝고 순수한 내면 세계를 추상화한 이미지의 믹스드 미디어 작품. 그는 지난 2001, 2003년에 이어 세 번째 초대 작가로 선정돼 워싱턴과 뉴욕, 한국 화단 뿐 아니라 미술의 본고장 파리 화단에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프랑스 국립 살롱전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천명이 응모, 슬라이드 심사를 통해 통상 100여명의 작가를 선정하는 대규모 미술전으로 주로 프랑스 화단에서 활약하는 중견 작가들이 다수 참가한다.
유럽의 미술 수집가와 미술 평론가, 미술 뮤지엄, 갤러리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미술전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달 파리에서의 그룹전과 10월 서울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도씨는 전시때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기존의 작업에 다양한 소재로써 실험적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2005년 뉴욕, 2006년 서울 개인전 계획이 잡혀 있으며 총 15회의 개인전과 50여 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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