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성 프란치스코 천주교회가 탈북동포와 불우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성 프란치스코 천주교회는 무료아침 급식 프로그램을 7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실시하고 있는 ‘브레드 라인’에 5,000달러를 전달했다.
무의탁 노인을 위한 양로원 프란치스코 하우스에 도 5,000달러를 전달,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서류미비자를 돕는 단체인 이민 사목에도 1,000달러를 전달했다.
특히 내년 1월 탈북자들을 돕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김기수 신부(성 프란치스코 천주교회)편으로 현지에 있는 탈북 동포들을 위해 1만1,0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성 프란치스코 천주교회가 탈북동포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성금은 지난달 21일 동 천주교회에서 열린 탈북동포와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총 2만2,000달러이다.
사랑의 음악회에는 600여명의 관객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소프라노 서연준, 테너 서병선, 바리톤 김진우, 피아니스트 이진옥 씨 등이 출연했다. 음악회는 뉴욕·뉴저지 재속 프란치스코 형제회가 특별후원하고 뉴욕한국일보와 FM서울, 평화신문, 가톨릭 방송이 후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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