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공동 기자회견...광복 60주년 맞아 화려하게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는 ‘음력설 퍼레이드(Lunar New Year Parade)’가 내년 2월12일 플러싱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플러싱한인회(회장 김광식)와 뉴욕중국인상인번영회(회장 피터 쿠)는 15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한중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음력설 퍼레이드 취지 및 행사계획을 밝혔다.
한·중 공동으로 주최하는 음력설 퍼레이드는 내년 2월12일 오전 10시 109경찰서 앞에서 한인단체의 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1시까지 펼쳐진다. 퍼레이드 후에는 플러싱 고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 축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공동 대회장을 맡은 플러싱한인회 김광식 회장은 2월 9일이 음력설이지만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기 위해 토요일인 12일 거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 민족이 광복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한해를 시작하는 퍼레이드를 의미 있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히고 한인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퍼레이드 코스는 한인상가가 밀집한 유니온 스트릿 및 37에브뉴(109경찰서 앞)에서 출발, 센포드 에비뉴를 거쳐 키세나 블러바드, 메인스트릿, 루즈벨트 에브뉴, 프린스 스트릿 순으로 펼쳐진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커뮤니티 보드7 관계자, 플러싱병원, 109경찰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퍼레이드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플러싱한인회는 내년 음력설 퍼레이드에 참가할 한인 단체 및 업체의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718-961-2389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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