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검찰 뉴욕지검은 지난 5월 한인건설업체인 ‘빅애플’사가 시공 중이던 콘도미니엄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코니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인명사고<본보 5월24일자 A4면>와 관련, 빅애플사 이강연(55) 사장을 14일 기소 청구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인부들에게 보호장비를 제공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고 연방정부가 기금을 지원한 JFK 공항우체국 보수공사 중 인부들의 임금을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인부들의 직업 복지혜택금을 위해 납부해야할 110만달러를 내지 않은 혐의 또한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측 변호인인 알빙 에놀릭씨는 이 사장은 이 사건을 매우 유감스러워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사장은 법에 의해 공정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5월20일 빅애플사가 시공 중이던 브루클린 베이릿지 콘도미니엄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도중 발코니가 무너져 에콰도르계 앤젤로 세고비아씨가 숨지고 한인 백금역씨와 히스패닉계 호세 페르난데스씨가 중경상을 입자 수사에 착수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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