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청소년 음악경연대회에서 추연희(사진.7학년, 캐빈 잔 중학교)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워싱턴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인애) 주최, 주미한국대사관후원으로 18일 락빌장로교회에서 열린 대회에서 추 양은 ‘데부시 폴레 피아노 서곡’을 연주, 주미한국대사상과 장학금 500달러를 받았다.
금상은 쇼팽의 발라드 1번을 피아노로 연주한 주하나(9학년, 마운트 헤브론교), 은상은 첼로의 김보라(9학년 우튼교), 동상은 피아노의 김락산(10학년, 랭글리고) 양이 각각 차지했다.
금상에게는 장학금 300달러, 은상에게는 장학금 200달러, 동상에게는 장학금 100달러가 각각 주어졌다.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12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21명의 학생이 예선을 거쳐 12명이 본선에게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박양희, 백경진, 이윤희, 허인수, 양미라, 양춘희, 이착희씨가 담당했다.
박양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심사에 애로가 있었다”면서 “특히 몇몇 학생은 완벽한 곡 소화로 훌륭한 연주를 했다”고 말했다.
심사기준은 ▲음악 표현력 ▲박자·리듬 맞춤 ▲곡 소화력 ▲무대매너 등이었다.
장기원 교육관은 인사말을 통해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음악적인 재능을 계속 닦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인애 회장은 “이번 대회는 주류사회의 음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부문별 입상자.
▲피아노: 초등학교 3등 한아름 , 중학교 1등 추연희 2등 주하나 3등 최만호, 고등학교 2등 김락산.
▲성악: 초등학교 1등 조용오 , 고등학교 1등 성혜연 2등 장한빛, 박새로나
▲바이올린·첼로: 초등학교 1등 차유나, 중학교 1등 김보라 2등 이주신.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