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뉴욕시 브로도웨이 도매상가 일원의 창고에서 120만달러에 달하는 위조상품을 압수한 것이 21일 밝혀졌다.
마이클 R.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뉴욕시경은 빌딩국과 소방국, 보건국의 검사관과 함께 20일 오후 6시, 1158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창고를 급습, 뉴욕시경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위조제품을 몰수했다. 압수된 상품은 노스페이스, 숀존, 미첼&네스, NFL, NBA, 로카웨어등의 위조품이다. 이와 함께 빌딩국과 소방국, 보건국의 검사관들은 안전치못한 빌딩 상태와 화재 위험을 발견하고 다수의 위반티켓을 발부했다.
뉴욕시 사법집행국의 존 페인블랫 코디네이터는 블룸버그시장이 2003년 12월 발효시킨 트레이드마크 위조 소탕작전은 위법행위를 한 업소와 장소를 빌려준 빌딩업주 모두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며 위조품을 압수하고, 위험 여부가 있는 빌딩을 폐쇄하며, 뉴욕시가 입은 금전적 피해에 손해배상 청구를 함으로 빌딩주와 업소주 모두 문을 닫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경은 빌딩주와 업소주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업소주는 현재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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