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의 영광을 안은 주성복(70,가운데)씨와 입상자들이 미소지으며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미세스 뉴욕 장경신, 미 정수자, 진 주성복, 선 김인옥, 미세스우리종합병원 서을남. <김재현 기자>
’제 1회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주성복(70)씨가 진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울플라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주씨가 진의 영광을 차지한데 이어 김인옥(69)씨와 정수자(76) 씨가 각각 선과 미에 선발, 노년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26명의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후보와 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 대 성황을 이룬 이날 선발대회는 1부 드레스 심사와 2부 한복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2부에 진행된 장기자랑 시간에는 어머니 후보들의 시들지 않은 장기가 빛을 발해 탄성과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가족들의 응원 소리가 가족애로 녹아들어 감동 넘치는 행사로 꾸며졌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이날 선발대회는 진, 선, 미, 우리종합병원상, 미세스 뉴욕 상, 매너상, 응원상 등 최종 12명을 선발, 트로피와 함께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김소량 이사장은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는 외로움에 처한 한인 노인들에게 기쁨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정기검진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최선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종합병원은 1차 접수 시 50명이 몰리는 등 어머니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 매년 정기적으로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종합병원이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와 FM 서울이 후원하는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는 65세 이상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 입상자
진: 주성복
선: 김인옥
미: 정수자
우리종합병원상: 장경신
미세스 뉴욕 상: 서을남
입상: 김종애, 박순자, 최종원, 안천숙, 이월호, 김봉해, 최영애,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