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부한인회 최재복 회장이 최근 뉴욕한인회관 2층 2C아파트 욕실 공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22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한인회관 2층 2C 아파트는 욕실 욕조와 벽이 부실공사였던 데다 시설의 노후화로 물이 1층으로 새는 등 문제가 심각해 지난 11월 최재복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초이스건축에 보수를 의뢰했다.
최 회장은 욕실 벽면 전체와 욕조를 뜯어내는 대대적인 수리를 최근 마치고 비용 전액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최재복 회장은 한인회관의 문제는 동포 사회 모두의 문제로 이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수리비용은 수천불에 달하는데 전액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홍명훈 회관관리위원장은 한인회관은 건물의 노후화로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지만 그 동안 꾸준한 개보수와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하나씩 시설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미 그 동안 여러 차례 대대적인 수리 및 개보수를 통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됐고 앞으로 철저하게 관리
를 계속하면 한인 사회의 귀중한 재산으로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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