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예산부족으로...2애비뉴 지하철 신설계획도
MTA가 추진 중인 맨하탄 2애비뉴 지하철 신설과 LIRR을 그랜드센트럴역에 연결시키는 건설 계획이 예산 부족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피터 칼리코우 MTA 사장은 지난 21일 뉴욕주 의회가 MTA의 새로운 사업을 위한 예산 마련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맨하탄 2애비뉴를 따라 새로 건설하려던 지하철 노선과 LIRR을 그랜드센트럴 역과 연결하겠다는 추진 사업을 중단해야만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맨하탄 2애비뉴의 지하철 신설은 웨스트 지역과는 달리 현재 이스트 지역에 렉싱턴 애비뉴를 따라 1개의 지하철 노선만이 운영돼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현재 펜스테이션에 연결돼 있는 LIRR에 새롭게 그랜드센트럴역을 추가함으로서 이용객
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사업이었다.
칼리코우 사장은 두 가지 신규 사업을 위해서는 연방기금에서 40억달러의 지원을 포함에 뉴욕주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와 같은 지지부진이 계속된다면 아예 이들 신규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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