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다수의 뉴욕시 버스 내에 경비카메라를 설치했다.
MTA국의 톰 켈리 대변인이 22일 밝힌 바에 따르면 MTA국은 버스 안에서 크고 작은 범죄를 막기 위해 상당수의 버스 내 쉽게 식별되지 않는 곳에 비디오 카메라를 달았고 추가적으로 카메라 설치를 늘릴 예정이다. 몇 대의 버스에는 현재 비디오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되었지만 카메라가 설치된 모든 차량에 부착된 것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 대변인은 보다 높은 버스 내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며 카메라가 설치, 고객들이나 운전사에게 해를 입히는 이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켈리 대변인은 범죄와 테러가 범람하는 요즘 세태로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는 예방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켈리 대변인은 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4,566대의 버스 가운데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된 차량이 정확히 몇 대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플러싱에서 버스 Q12를 이용하는 김모양(23)은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함으로 보다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누군가 버스 안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카메라에 잡히게
되기 때문에 범죄자 소탕에 큰 효력이 있을 것 같다며 카메라설치에 상당한 호감을 보였다.
한편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는 현재 로칼 181개, 익스프레스 38개의 버스 루트를 운행중이며 교통공사 통계량에 따르면 지난 10월 통근자들이 버스를 240만회 이용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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