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가 달러 약세로 인해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0.99포인트(0.47%) 내린 10,776.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5.21포인트(0.43%) 내린 1,204.92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 지수도 6.40포인트(0.30%) 내린 2,154.22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며 시장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했지만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환율문제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2. 86달러(6.5%) 폭락한 41.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장중 한때 1.3620달러까지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오후 늦게 1.36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