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올해 워싱턴 한인사회에 보조한 지원금은 총 1만8천500달러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12만6천달러보다 현저히 줄어든 액수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이 공개 신청절차를 거쳐 워싱턴 동포단체에 지원한 금액은 6개 단체에 1만8천500달러.
이중 최다 액수를 지원받은 단체는 시민연맹-USA(전국의장 신현웅). 시민연맹은 유권자 등록 캠페인 명목으로 7천달러를 배정받았다. 시민연맹은 지난해 1만달러를 받은 바 있다.
다음은 한미여성재단(회장 실비아 패튼)으로 희망의 집 운영 건에 3천달러를 지원받았다.
또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강혜숙)는 자녀교육 세미나 건으로 2천500달러,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는 민속의 날 개최건으로 2천500달러, 워싱턴문인회(회장 이문형)는 차세대 문학교실 건으로 2천달러,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는 취업박람회 건으로 1천500달러를 각각 지원받았다.
이처럼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이 예년에 비해 급감한 것은 러시아, 연해주, 중국등 소외지역 동포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은 종전처럼 총영사관을 거치지 않고 이들 단체들이 직접 재외동포재단에 신청하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들 단체들은 사업계획서, 예산 내역서, 단체 소개서 등을 첨부한 지원금 교부신청서를 낸 후 심사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결정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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