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올 한해도 셀러스 마켓 뚜렷
LA 오피스빌딩 수요 꾸준히 높아
오피스, 샤핑센터, 산업용 빌딩, 아파트등 남가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올 한해도 호황을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가들의 부동산 매입이 늘어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셀러스 마켓을 보이고 있다.
상당수의 투자가는 90년대 초반 불황 당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후 오를대로 오른 투자건물을 매각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프라이비트 인베스트먼트사 벤틀리포브스의 사장 프레데릭 웨바는 “지금이야말로 이익을 보고 매각한후에 재투자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LA에 본사가 있는 벤틀리포브스사는 우드랜드 힐스의 21세기 센추리 플라자 건물을 1억3,000만달러에 매각해 3,000만달러의 이익을 거뜬히 챙겼으며 또 다른 건물 2개를 현재 매입했다.
특히 LA 카운티의 오피스 빌딩이 인기가 높으며 올해 LA 카운티 오피스 빌딩이 팔린 총액은 42억달러, 스퀘어피트당 가격도 지난해 156달러에서 올해 196달러로 올랐다. LA 다운타운의 경우 스퀘어피트당 350달러이다. 현재 다운타운 LA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지난 3분기에 2% 떨어진 17.3%를 기록했으며 LA 카운티의 경우 2%떨어진 15.5%를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는 당분간 활발하게 이루어 질 전망이다.
마커스&밀리캡 부동산 회사가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문대상자 가운데 65%이상이 경제가 내년에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75%이상이 내년에 17%이상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부진한 경제회복, 무역적자, 중동지역의 불안한 정정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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