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며 여행가, 사진작가인 김낙영(사진. 52, 옥슨 힐 거주)씨가 수상집 ‘워싱턴 햄버거’(도서출판 금정 간)를 출간했다.
‘워싱턴…’은 저자가 2001년부터 워싱턴에 거주하며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체험을 담고 있다.
‘포토맥 운하’ ‘알링턴 국립묘지’ ‘’애난데일’ ‘케네디 센터의 장고 소리’ ‘ 워싱턴의 노숙자들’ ‘미국의 힘’ 등 총 107편, 총 298쪽으로 된 수상록에서 그는 한인동포들의 생활실상, 땀에 대한 신성함과 성실이 강조되는 미국생활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씨는 “미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아도 실상은 잘 모르는 게 많다”며 “친미가 미국에 신세나 지려는 얌체 친미가 되어서는 안 되며 비판 할 것은 하되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짧은 시간에 강대국이 된 미국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와 함께 미국정책의 근간에는 자연과의 균형, 복지가 깔려 있다는 것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저서로는 ‘울음새’ 등 네 권의 시집과 기행문집 ‘하늘이 감추어 둔 땅을 찾아서’ 등이 있으며 4번의 사진전을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내달 15일(일) 오후 5시 로럴 소재 ‘예인’식당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30달러(저녁식사와 책 포함).
문의(571)344-812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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