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식물원 한인후원회(회장 신근호)와 플러싱 한인회(회장 김광식)가 공동으로 퀸즈 식물원의 후원사업을 펼친다.

20일 금강산 식당에서 퀸즈식물원 한인 후원회와 플러싱 한인회는 회동을 갖고 퀸즈 식물원내 서클가든 지원과 그밖에 식물원의 후원사업에 대해 논의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근호 회장은 “퀸즈 보태니컬 가든은 퀸즈의 유일한 식물원으로서 지역 사회행사에 한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취지로 방준재 전회장을 중심으로 창립, 지난 3년간 가을 코스모스의 밤 행사를 마련해 식물원에 기금을 조성해 전달해왔다”며 “위치상으로 플러싱 메인스트릿에 있기 때문에 플러싱 한인회가 한인 후원회와 함께 후원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창립회원들의 의견을 플러싱 한인회가 받아들여 일을 같이 하게 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김광식 한인회장은 “퀸즈 식물원 한인후원회는 앞으로 플러싱 한인회의 특별기구로 플러싱 한인회가 후원사업을 관장할 것이다”며 “지역사회 참여와 환경보호차원에서 시작된 이 후원사업을 영속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플러싱 한인회 회칙에 명문화 시켜 책임감을 가지고 일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수·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