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가 실시한 무료세금보고 대행서비스가 저소득층 한인과 타민족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IRS) 세금보고 대행 장소(VITA)로 지정받은 청년학교는 지난 1월18일부터 4월15일까지 실시한 무료세금보고 대행서비스를 통해 한인 265명, 타민족 65명 등 300여명이 넘는 저소득층 다민족 납세자들에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중 언어로 된 다양한 종류의 세금납부 안내서를 배포하고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세금업무와 관련된 커뮤니티 교육을 실시, 한인들의 이해를 돕는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청년학교의 도움으로 신규납세자 10명이 개인세금번호(ITIN)를 취득했으며 납세자 143명이 16만667달러의 근로소득세(Earned Income Tax)혜택을 받았다. 104명의 납세자에게는 다른 세금보고 대행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세금 보고를 담당한 나영숙 청년학교 프로그램 디렉터는 “국세청 VITA 장소로 지정, 타민족 언론을 통한 홍보활동이 이뤄지면서 많은 타민족 저소득층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이 예년과 달라진 점”이라며 “개인세금보고 마감시한은 끝났지만 계속해서 세금업무와 관련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세금관련 문의가 있으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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