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즈니스들도 많이 위치한 맨하탄 56가와 5~6 애비뉴 인근에서 최근 들어 절도 행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 한인 상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아시안 아메리칸 자문회의(의장 마이클 림)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은 저녁 시간을 틈타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자문회의 마이클 림 의장은 “범인들은 업소를 침입, 캐쉬대에 있는 잔돈이나 가게의 물품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며 “범인들이 문을 뜯거나 절묘한 수법으로 가게를 침입하는 것으로 미뤄 전문 절도범일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는 네일과 베이글 가게 등 한인 운영 비즈니스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자문회의는 이와 관련, 오는 26일 오후 6시 문제의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맨하탄 미드타운 노스 관계자들과 만나 수사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림 의장은 “불경기로 인해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상인들에게 절도 문제까지 겹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경찰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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