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 거주 사진작가 김태원씨(사진)가 7-20일 샌디 스프링 소재 코리아 모니터 아트 센터에서 ‘한국의 아름다움’ 사진전을 갖는다.
이 사진전에는 시골마을 풍경, 불국사의 다보탑, 고색창연한 한국 건축물, 오리 부부와 부부 수련 등 정겹고 아름다운 한국의 풍물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김씨는 “30년 넘게 사진을 찍어 온 작품들 중, 워싱턴 지역 한인들에게 사진 영상을 통해 바쁜 이민 생활로 한동안 잊고 지냈던 고향산천을 돌아보며 흘러간 추억들을 더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4일(토) 오후 4시에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에는 작가의 작품 설명과 함께 김씨의 부인 김경옥씨의 피아노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김씨는 뉴욕 사진대(NY Institute of Photography)를 졸업하고, 월간 야구 사진부장, 빙그레 이글스 프로야구단 사진 책임자 등을 지냈으며, 다수의 입상 및 개인전 경력을 갖고 있다.
관람 시간은 월-금 오후 12-4시, 토 오후 12-5시, 일 오후 12-3시.
전시장소:19244 Chandlee Mill Rd., Sandy Spring, MD 2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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