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햄 볼티모어시경국장은 4일 하계 범죄 다발 시즌을 앞두고 범죄 퇴치 방안을 밝혔다.
햄 국장은 시의회 치안소위 공청회에서 향후 수개월에 걸쳐 새로운 치안 대책을 시험할 것이라면서, 우범지역을 추가 선정해 경찰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쿠스 브라운 시경부국장은 공청회후 지난 1월부터 시작한 3대 우범지역에 대한 경찰 증원에 추가해 다른 9개 지역에도 경찰 배치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경은 이를 위해 7월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경찰 초과근무 수당으로 200만달러를 추가 지출할 계획이다.
브라운 부국장은 총격, 살인, 강도 사건을 중심으로 이들 사건의 발생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되는 지역은 북동부 벨에어 로드와 서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남서부 프래트와 플라스키 스트릿 및 바클리 지역, 그린마운트 애비뉴와 북부 지역 등이다.
햄 국장은 4월에서 7월까지 살인사건이 급증한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4개 달에 5, 6, 7월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시경은 지난 1월말 동부, 서부 북서부 등 3개 지역에 햄 국장의 범죄퇴치 계획에 따라 경찰력을 강화한 바 있다.
햄 국장은 올들어 2월부터 4월까지 살인사건수는 1982년이래 같은 기간에 가장 적었다면서 치안상태는 현저히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햄은 그의 치안대책에는 경찰서별 시내 18개교와 협조 체제 구축과 검찰 및 연방수사기관, 종교 단체 및 소셜 서비스 기관과의 협력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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