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월드비전 공동캠페인
▶ 한인세탁협회 동참 결정
지구촌 곳곳 불우 아동에게 전달되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워싱턴지역 한인업소를 중심으로 모아진다.
본보와 구호단체 월드비전이 공동 주최하는 ‘한 업소, 한 아동 돕기’ 운동인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Hope Guardian) 캠페인에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한인 업소와 불우아동간의 결연후원 운동이 워싱턴에서도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됐다.
세탁협회의 김성찬 회장은 “이 캠페인에 이미 다른 지역 한인세탁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은 돈으로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일이라 생각해 17일 임원회의를 통해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캠페인은 한 업소가 한 명의 불우 아동과 결연을 맺고 매일 1달러씩 적립해 후원하는 운동으로, 쓰나미 등 재해와 전쟁, 기근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아동들이 대상이 된다.
현재 남가주 한인세탁협회, 뉴욕 세탁협회와 식품협회, 시카고 식품상협회 등이 협회 차원에서 결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소에는 「이 업소는 하루 1달러를 적립함으로써 한 아동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현판이 제공된다.
또 참여 단체는 월드비전으로부터 캠페인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 듣게 되며 캠페인 공식 출범과 협력을 다짐하는 조인식도 갖게 된다.
김 회장은 “후원행사인 만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 일이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호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세탁협은 6월 12일 야니토탈 웨딩에서 개최하는 세탁인 가족 가요대회에 월드비전 관계자를 초청, 브리핑을 받고 결연 약정서를 받을 계획이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의 한 관계자는 “미 동부 지역 한인사회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는데 워싱턴 지역 한인세탁인들이 먼저 동참을 결정해줘 참 감사하다”며 “2,000여 한인 세탁인들의 후원이 전세계 불우 어린이 구호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문의 (866)625-1950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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