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함 브루스, 패트릭 왕 등 대거 낙마
■ 당선·낙선자 면면
5·17 총선에서는 지역구별로 각종 이변이 속출했다.
전현직 자유당 내각 7명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패배해 의회를 떠나는 수모를 당하는가 하면 아드리안 카 녹색당 당수는 3위에 그쳐 원내진출에 실패했다.
낙선한 자유당 내각 인사는 그래함 브루스(코위샨-레이디스미스 지역구), 조이스 머레이(뉴웨스트민스터), 로저 해리스(스키나), 수잔 브라이스(남부 사니치), 브렌다 록(써리-그린팀버), 패티 사호타(버나비-에드몬즈), 패트릭 왕(밴쿠버-켄싱턴) 등이다.
이외에도 관심을 모았던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출신 자유당 후보 다니엘 이갈리(써리-뉴튼 지역구)는 신민당 헤리 베이슨 후보에 눌려 정계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한인타운 한복판에 선거대책사무소를 개설하고 열심히 선거운동을 펼쳤던 해리 블로이(자유당) 의원은 맞수인 신민당의 바트 힐리 후보와 힘겨운 접전을 벌인 끝에 수백표 차로 신승했다.
폭행사건 피해 한인 유학생인 박지원 양을 헌신적으로 도왔던 론 메이언코트 의원(밴쿠버-버라드 지역구)도 힘겨운 선거전을 펼친 끝에 집권 2기 의회에 합류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