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선교교회(담임 허인호목사)가 설립됐다. 5월22일 오후5시 플러싱 149가 새순교회 안에서 열린 설립감사예배는 이용언(조선족선교교회)전도사의 사회, 이명길(벧엘장로교회)목사의 기도, 김진홍(뉴욕미션하우스)목사의 설교, 조선족교회 5인합창단의 봉헌송, 허인호목사의 인사와 광고, 조국환(빛과 사랑 발행인)목사의 축사, 정관호(뉴욕만나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홍목사는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조선족이란 말은 재중동포로, 만주라는 지역명은 북부삼성으로 고쳐 불러야 한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한국과 미국 두 어버이를 섬기는데, 재중동포들은 중국·한국·북한·미국 등 4명의 어버이를 섬긴다. 그들에게 진정한 공산주의의 모습을 성경에서 보여주고 싶다. 조선족선교교회는 한인이민교회와 다른 과제가 있다. 그 과제에 맞게 성장해야 한다. 재중동포들은 미국으로 올 때 많은 빚을 지고 온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교회를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밖에 없다. 재정이 아니라 사랑으로 우뚝 선 조선족선교교회가 되기를 축원 한다”고 말했다.
조국환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 뉴저지의 첫 재중동포 교회의 탄생을 축하한다. 허인회 담임목사의 앞으로 갈 길은 가시밭길 같겠지만 잘 봉사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회목사는 인사를 통해 “실로암 못을 비전으로 삼아 재중동포들이 영성의 눈을 띠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목회하겠다”고 말했다. 뉴욕 뉴저지 지역에는 9,000여명의 재중동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선족선교교회는 매주일 오후 5시 새순교회에서 예배를 갖는다. 문의:718-3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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