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보내면서 인류 평화와 자유를 위하여 전쟁터에서 싸우다 숨져간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지금부터 반세기전인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이 침공하자 남한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미군 등 유엔군이 참전, 5만여명이 사망했다.
미국을 비롯, 참전한 나라와 민족에 마음속으로부터 깊은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오늘날 조국의 정치현실을 돌아보았다.
진보정당인 열린 우리당, 급진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 그리고 청와대를 비롯한 참여 정권은 주적 개념을 변조시키고 있다. 남침을 감행하여 민족 전쟁을 일으킨 북한정권을 비호함으로써 6.25 동족상잔의 비극을 체험하지 못하고 공산주의 실체를 전혀 모르는 젊은 세대, 특히 네티즌 세대에게 미국과 주한미군을 표적으로 반미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혈맹인 미국을 적으로, 북한이라는 적을 한민족이라는 미명하에 동지로 감싸면서 물심 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민은 이러한 정권을 태어나게 한 역사의 책임을 져야한다. 그들은 거울에 비추어진 한국민의 자화상이다. 현 정권을 탓하고 비판하기 전에 국민 개인의 과오를 인정하고 대오 각성하는 성찰이 있어야 마땅하겠다. 국민이 변해야 정치인들도 변하는 것이다.
젊은 세대 특히 네티즌들은 기성세대의 과거와 실패를 거울삼아 역동적인 인생관, 가치관 그리고 역사관을 가지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라와 민족 그리고 미래 역사의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
임낙주/형제식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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