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평통 해외 부의장(미주지역 담당)에 내정된 신필영씨(사진.67)가 11기에서 출석과 회비 납부등 자문위원의 의무를 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의 인선에 반발하는 미주총연, 워싱턴 지역 3개 한인회측이 청와대, 평통 사무처에 질의서를 보내는 등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에서 주장해온 신씨의 무자격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1기 평통의 유응덕 사무총장은 “신 위원은 11기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출석률이나 회비 납부 등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며 “추천위원회에서 탈락한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신씨의 인선에 반대하는 일부 인사들은 “신필영 부의장 내정자가 11기 평통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출석률, 회비 납부 등 자격미달로 인해 12기 위원 추천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이번 인선의 부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현재 6.15 기념행사 참석차 방북중인 신필영씨도 회비, 출석률 저조에 따른 자격미달 주장을 반박했다.
신 내정자의 한 측근은 “신 회장이 워싱턴 소식을 전해듣고 오늘 평양에서 전화를 걸어왔다”며 “회비도 다 냈고 출석도 잘했는데 일부에서 근거없는 비방을 하고 있다며 분노해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또 “일부 인사들이 서울에다 투서를 보내는 등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신 회장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 내정자는 18일 서울을 거쳐 25일을 전후해 워싱턴으로 돌아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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