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애인협회(회장 송유홍)는 12일 오후 피비 다이 골프코스에서 개최한 기금모금골프대회를 통해 1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송유홍 회장은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한다”면서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협회 커뮤니티 센터의 기초를 세우는데 쓰여진다”고 밝혔다.
송 회장에 따르면 이 센터는 21세 이상 장애인들이 레크리에이션과 취미생활, 소셜 라이프, 한국 문화 등을 익히게 해 자립 능력을 키우게 한다.
김신기 디렉터는 “장애인 특수 교육기관(DDA)에 현재 64 가정이 등록돼 있지만 실제 혜택을 받는 가정은 소수에 불과하다”면서 “커뮤니티 센터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디렉터는 “장애 혜택 신청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갖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전하고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장애인들의 현실은 여전히 어려우며, 36살에 달한 장애인이 아직도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는 실정”이라며 이 프로그램 설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온정을 호소했다.
장애인협회는 1991년 설립돼 스키여행, 봄야유회, 여름수양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의 연례 행사와 장애인을 위한 세미나 및 정기 간행물 발간, 기금 모금을 위한 음악회와 골프대회 등을 개최하며, 장애인 가정의 제반 문제를 서로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연락처:김신기(410)456-3090, 송순옥(301)236-5940, (240)535-5770.
한편 120명이 참가한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염태수씨가 1오버파 73타로 우승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남성 A조:1위-김영국, 2위-최정현, 3위-박진현 ▲남성B조:1위-김민식, 2위-정병욱, 3위-유응덕 ▲여성조:1위-황윤희, 2위-서순희, 3위-이순남 ▲근접상:정윤신 ▲장타상:최현주 ▲파3 콘테스트:김기석(2번), 여길동(11번)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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